제목부터 자극적이라 죄송합니다. 오늘 보니 UNH가 프리장에서 7% 가까이 떨어졌었다고 하네요. 며칠전 쓴 글에 댓글로 “살아있냐?”, “골로 갔냐?”, “사지 말랬잖아” 같은 말들이 달려있더군요. 혹시 이전에 제가 남긴 글이나 댓글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저는 언제나 *“포모(FOMO) 느끼지 말고, 오름 추세 속 눌림목에서 접근하라”*는 말씀을 드려왔습니다. 그런데 320달러일 땐 못 사서 안달이던 분들이 300달러 초반으로 떨어지니까 무섭다고 느끼는 건 왜일까요? 투자에 임할 때 우리는 항상 **“이 기업의 주식을 왜 사려는가?”**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확신이 서지 않는 상태에서 매수하게 되면 오늘처럼 조금만 빠져도 손절하고, 또 반등하면 뒤늦게 따라붙으려 하게 되죠. 그렇게 흔들리며 반복되는 매매는 결코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목을 4~5개 이하로 관리하고, 믿음이 생긴 기업만으로 포트를 구성합니다. 확신이 없으면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부정론자는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작년 맥도날드에서 대장균 이슈가 터졌을 때 주가가 급락했었죠? 280달러까지 밀렸을 때 매수했더니 “이런 이슈는 오래간다” “절대 쉽게 끝나지 않는다”는 댓글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그런 의견도 하나의 시각이고, 감사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부정적인 시선으로 시장을 바라본다면 도대체 언제 매수하실 수 있을까요? 세상에 ‘완벽한 타이밍’이란 없습니다. 모든 게 장밋빛이고 악재 하나 없는 기업이라면 그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이 시점, 한 번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늘 자기 자신과의 대화 속에서 해답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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