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밋빛으로 물들었던 아처에 공매도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주요 요지는, 현재 주주들에게 기체 테스트를 했다고 언급했던 상당 부분들이 의문점이 많았고, 1/4분기 실적발표 때 이야기 했던 유인 조종사를 태운 비행도 언제 이루어질 지 모른다. 그리고, 지미 팰런 쇼의 출연도 아처에서 해달라고 구걸하다 시피한 것이다. 뭐 이런 내용인 것 같네요. 이와 관련된 유튜브를 보니, 니콜라와 비교를 하며, 미래가 불투명하다고까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깡통을 언덕에서 굴렸던 니콜라와 아처를 비교하면서 그 정도로 공포심을 조장할 필요는 있나 뭐 그런 생각은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처보다는 조비가 아니겠느냐 이렇게 이야기 하고요. 언제나 신생 기술주들은 험난한 정글에서 살아남으려고 발악을 합니다. 분기별 실적발표를 보면, 항상 거의 다 왔다, 분기점이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주주들의 바지 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는 건 예사고요. 그러다보니, 주가는 항상 위아래로 무섭게 출렁이고.... 웬간한 멘탈로는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아처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아직 꽃을 못 피운 잡주에 가깝습니다. 그건 조비도 역시나이고요. 두 회사 모두 인증이 요원한 상태이고, 현재보다는 미래에 올인하는 회사들이기 때문에 어떻게서든지 거기 까지 가려고 발버둥을 치겠죠. 나녹스, asts 같은 신생 기술주들만 건드리다 보니, 항상 공매도 리포트와 생각보다 더딘 성장에 기인한 주가 하락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버틴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습니다. 아처는 분명, 결함이 많은 회사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추진하는 회사인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공매도 리포트에선, 이제껏 유인 시험이 없다고 했지만, 그 문제는 어느 시점이 되면 해결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건 반대로 무인기로써의 시험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다라는 생각이고요. 안두릴, 팔란티어와의 협업도 ai를 아처 기체에 결합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무인기로써의 가능성을 봤을 수도 있고요. 어짜피 아처와 조비는 단시간 내에 faa 승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투자하는 것이고요. 결국은 시간이 걸리는 싸움인데, 목표점 까지 최대한 계획한 근사치 만큼만 다다르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처나 조비나 신생 사업의 공동운명체인 만큼, 둘다 무럭무럭 잘 컸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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